조용기 목사 “꿈 갖고 입술로 고백하라” 강조

 한국교회에 새로운 전도 바람을 일으켰던 ‘바람바람 성령바람 전도축제’가 400회 돌파를 기념하며 조용기 목사를 초청해 감사예배를 드렸다. 16일 오전 CCMM빌딩 우봉홀에서 열린 예배에는 전도축제 강사진과 바람바람 성령바람 전도축제 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교회 가운데 50명의 목회자를 초청해 열렸다.

 조용기 목사는 “바람바람 성령바람 전도축제가 400회를 맞이했다는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이라며 주관 기관인 국민일보와 진돗개새바람전도학교(대표 박병선 안수집사) 관계자 등을 격려했다. 조용기 목사는 이날 창세기 15장에서 하나님이 아브람과 언약을 맺으시는 부분을 언급하며 긍정적인 믿음과 말의 선포를 강조했다. 조용기 목사는 “아브람이 구체적인 꿈을 갖게 된 것은 장막을 벗어나 하늘을 바라보았을 때”라며 “우리도 기도할 때 장막(이성과 감각에 갇힌 인간의 한계)을 벗어나 하늘(말씀)을 바라볼 때 별(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기 목사는 “또 꿈을 갖고 기도할 때 중요한 것이 긍정적인 입술의 고백”이라며 ‘바람바람 성령바람 전도축제’를 통해 많은 교회들이 꿈을 갖고 긍정적인 고백을 통해 크게 부흥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성민 목사(세계로금란교회)의 사회로 열린 예배에서는 강사단 대표로 장경동 목사(대전중문교회)가 인사말을, 박병선 안수집사가 ‘바람바람 성령바람 전도축제’의 취지 및 참석자들을 소개했다. 또한 국민일보 김성기 사장이 한국교회에 전도 바람을 일으킨 박병선 안수집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예배 후 열린 간담회에서는 ‘바람바람 성령바람 전도축제’를 통해 전도 붐이 일어나 최근 매주 500명 가까운 새신자가 오고 있는 광주겨자씨교회를 비롯해 폭발적인 부흥을 경험하고 있는 몇몇 교회의 사례발표가 있었다.
 한편 ‘바람바람 성령바람 전도축제’는 2005년 시작, 지금까지 400개 교회에서 부흥회를 진행해오며 민족 복음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국교회 부흥성장을 위해 ‘작은 교회 살리기 목회자 전도 무료 세미나’도 개최해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