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사회사업선교회(회장 이주석 장로)는 1일부터 3박4일간 인천에 있는 측도팬션에서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한 꿈나무 여름수련회를 개최했다. 사회사업선교회는 30여 년 전부터 해마다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중증장애우가정 등의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한 수련회를 진행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꿈과 비전을 심어주고 있다. 이번에도 즐거운 추억거리와 영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아이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수련회는 소년소녀가장 18가정과 가족, 봉사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리바이벌코리아 국내 단기선교팀 청년들도 참가해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선생님과 아이들이 조를 짜고 서로 친해지는 시간인 U&I, 갯벌 보물찾기, 재미있는 물놀이와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운동회, 진로상담과 고민을 나누는 힐링캠프, 성경구절 외우기, 영화감상, 캠프파이어 등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이어졌다.

 저녁마다 진행된 성령대망회는 성령 체험을 받고 구원의 확신을 갖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말씀을 듣고 기도와 찬양을 하면서 아이들은 어려운 환경을 보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해 쓰임받는 주의 일꾼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주석 장로는 개회예배를 통해 아이들에게 거룩한 꿈을 꾸고 환경을 이겨내는 믿음의 사람이 될 것을 당부했다. 어린나이에 가장의 짐을 짊어져야 하는 청소년들에게 이번 수련회는 꿈과 희망을 발견하게 된 축복의 시간이었다.

 사회사업선교회는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매월 교회로 초청해 예배를 드리며 꿈과 용기를 심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회사업선교회는 1980년 창립 이후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을 비롯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며 든든한 친구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