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의 영 성령을 의지하고 꿈꾸고 고백하라

 조용기 목사가 1일 (사)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대표 정도출 목사, 이하 한기부)가 주최한 여름산상 연합수련회에 참석해 성령 충만한 말씀을 전했다. 수련회가 열린 용인성민수양관은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관계자들과 성도들로 가득했다. 특히 이날 예배는 한국교회 부흥과 민족 복음화를 위한 기도열기가 뜨거웠다.  
 엄기호 목사의 사회, 강풍일 목사의 기도에 이어 가수 별의 은혜로운 특송이 이어졌다. 김정훈 목사의 소개로 등단한 조용기 목사는 요한복음 14장 12절에서 17절을 근거로 ‘창조의 영 보혜사 성령님’을 주제로 설교하며 이 땅에 빛과 희망되신 주님의 은혜를 강조했다.

 “눈에 보이는 환경이 아무리 파괴되고 빛이 없다고 해도 성령이 운행하시는 곳에 하나님 말씀이 주어지면 좋은 일이 일어난다. 성령은 창조의 영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할 때 성령께서 일하신다”고 말한 조용기 목사는 “아브라함이 하나님 말씀을 의지해 장막에서 나와 하늘의 별을 바라보고 꿈을 꾼 것 처럼 희망이 없는 사람이라도 육신의 장막에서 나와서 별들을 바라보면 희망이 생긴다. 꿈이 이뤄질 것을 믿고 입으로 시인할 때 기적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43년전 민족복음화와 한국교회 부흥을 위해 세워진 한기부는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아름답고 복된 연합’(시 133:1∼3)을 주제로 이번 성회를 개최하며 한국교회의 기도운동과 영성회복, 복음전파와 선교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