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풍성 원로목사 추대 및 변성우 담임목사 취임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장 이영훈 목사가 지난달 29일 부산에 위치한 문현순복음교회의 ‘이풍성 원로목사 추대 및 변성우 담임목사 취임예배’에서 말씀을 전했다.

 김기태 목사(부산지방회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이영훈 목사는 고린도전서 1장 1∼3절을 근거로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종’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바울에 대해 언급하며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느냐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이라도 하나님의 뜻이면 그 길을 가야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사도바울의 일생을 귀하게 들어 쓰셨듯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나님께서 변성우 목사를 이곳에 부르신 이유가 있다. 그러므로 부르심에 합당한 삶 살기를 기도해야 한다. 나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온유와 겸손만이 나타나야 한다. 한번 뿐인 인생을 가장 주님 닮은 종으로 살길 바란다”며 “이풍성 목사님이 열심히 사역하셔서 일궈놓은 이곳에 앞으로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와 더욱 큰 부흥이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설교 후에는 정영기 목사(부산지방회 부회장)의 인도로 이풍성 원로목사 공포 및 추대패 증정이 이어졌다. 이어 추대축하패와 공로패를 증정했다. 이풍성 목사는 “부족한 종을 31년 간 사용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참석해주신 성도님들께 감사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기태 목사의 사회로 변성우 목사에게 담임목사 서약 및 치리권을 부여하고 공포했으며 이종화 목사(순복음사직교회), 이건재 목사(순복음강변교회)의 권면이 있었다.

 변성우 목사는 “그동안의 사역을 돌아보니 하나님께서 내게 무한한 사랑을 주셨고 예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법을 알게 하셨다. 앞으로 문현순복음교회 성도님들을 사랑하며 후회 없이 열심히 사역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풍성 목사는 1981년 문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해 31년 간 시무했다. 한편 변성우 목사는 네팔 선교사, 굿피플 담당, 강서대교구장으로 사역했으며 지난 7월 부산 문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