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은 순복음의 미래, ‘파워 믿음 짱!’입니다”

영아부∼아동3부까지 여름성경학교 진행

 여름성경학교가 진행된 지난달 26∼28일 우리교회에서는 영아·유아·유치부 그리고 아동1·2·3부 어린이들의 찬양이 곳곳에서 울려 퍼졌다. 교육국(국장 최병삼 목사) 교회학교 주관으로 ‘파워 믿음 짱!’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성경학교에서는 아이들이 학년별로 옷을 맞춰 입고 말씀 공부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아동1·2·3부는 교육위원장 김순모 장로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3일간 대성전에서 연합 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말씀 OX퀴즈, 골리앗 물리치기, 전도팔찌 만들기, 믿음의 인물과 만나는 스탬프 투어, 천로역정 등 다양하고 재밌는 놀이를 즐겼다. 아동2부는 대성전 십자가탑 앞에 에어바운스를 이용한 수영장을 만들어 아이들로부터 인기 만점이었다. 

 유아·유치부는 제2교육관 1층 사랑성전, 세계선교센터 1층 샬롬성전에서 각각 예배를 드리고 교회 곳곳에 마련된 행사장으로 이동해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유아부 어린이들은 갈라진 홍해를 건너며 이스라엘 백성이 되어보기도 했고, 물총으로 마귀를 물리치는 게임도 했다. 유치부는 여름성경학교 마지막 날인 28일 학부모가 함께 하는 성령대망회를 열고 부모가 자녀를, 자녀가 부모를 위해 기도하고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회학교 중 가장 막내인 영아부는 28,29일 대성전 베다니홀에서 처음으로 여름성경학교를 진행, 어릴 때부터 신앙을 심어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일깨워줬다. 이영훈 목사는 이번 여름성경학교 기간 중 26일 교회 곳곳을 둘러보고 어린이들과 함께 찬양과 율동을 하며 여름성경학교에 참석한 아이들과 교사들을 격려했다.

 교회학교는 자녀와 동행한 부모들을 위해 한상인 부목사, 최병삼 목사 등을 강사로 세미나와 성령대망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아동6부, 중·고등부는 하계수련회 개최

 교회에서 어린 동생들의 여름성경학교가 열렸다면 아동6부와 중·고등부는 ‘파워 믿음 짱!’을 주제로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과 영산수련원에서 각각 하계수련회를 개최했다. 하계수련회 중 가장 먼저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수련회를 진행한 아동6부는 방경현 목사(장년국장)를 초청해 성령대망회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수련회 기간 중 침례를 받고 신앙고백에 나서기도 했다. 믿음 원정대와 ‘어와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그리스도의 대사들이 될 것을 약속했다.

 중등부 학생들은 지난달 27∼30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고등부 학생들은 27∼29일 영산수련원에서 열린 하계수련회에 참석해 믿음의 열정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크리스천으로서 사회에서 ‘빛과 소금’이 되고 있는 전문인과 만나 자신만의 꿈과 비전을 세워보기도 했다. 중·고등부 학생들은 이번 수련회를 통해 친구들과 믿음의 교제를 나누며 모처럼 학업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행복한 시간을 만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