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원 청장년 열정의 함성 가득
‘불을 받아라’ 주제로 3박 4일 진행

 조용기 목사는 지난달 31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열린 ‘제26회 전국 청장년 초청 금식대성회’의 강사로 초청돼 한국교회 청장년들을 향해 메시지를 선포했다.
 ‘장막에서 나와 하늘을 바라보라’(창 15:1∼6)는 제목의 설교를 전한 조용기 목사는 “우리도 아브라함처럼 하늘의 별을 보고 기도해야 응답이 온다. 우리의 하늘은 성경이다. 성경에 기록된 약속의 말씀이 바로 별들이다. 그 별 중에 제일 큰별이 예수 그리스도다. 예수님의 갈보리 십자가를 바라볼 때 우리는 소망과 꿈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늘을 바라보며 하늘의 꿈과 믿음, 생각과 말로 살게 됨으로 하나님께서 우리 생에 역사하신다. 우리의 하늘 속에 별들이 많다. 그것을 믿음으로 시인하면 기적이 다가온다. 마음속에 꿈을 갖되 분명한 꿈을 품고 기도하고 그것을 입으로 고백하라”고 당부했다. 

 ‘불을 받아라’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성회는 조용기 목사를 비롯해 김상길(기도원장), 이찬수(분당 우리교회), 손현보(부산 세계로교회), 김학중(안산 꿈의교회)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섰다. 매 시간 설교자들은 강력한 말씀으로 청장년들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세상에 나아가 은혜를 끼치는 삶을 살아갈 것을 촉구했다.
 지난달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열린 이번 성회는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주최로 전국청장년금식기도대성회 본부와 우리교회 청년출신 200교회 목회자들이 함께한 뜻깊은 은혜의 장이었다.  

 성회 기간 중에는 매일 저녁 청년과 청소년을 위한 문화축제가 마련 돼 난타, 힙합, 미니뮤지컬 등이 있었다. 참석자들은 교회를 일으키고, 각자에게 맡겨주신 사명 완수, 나라와 민족의 변화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등을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