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기획ㆍ특집 > 기획특집
장애인대교구 인터뷰(대교구장 장상주 목사, 지구장 박수남 장로)


장상주 목사(대교구장)

하나님의 사랑 덧입어 담대히 나가자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장애로 인해 수치심을 가질 때가 있다. 하지만 예수님의 구원은 기능이 아니라 존재 그 자체만으로 받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덧입어서 담대히 살아가야 한다고 항상 말씀을 전하고 있다.
 요즘에는 처음 장애인대교구가 생겼던 때보다 많은 장로님들이 도와주시고 장애에 대해 성도들의 인식도 달라졌다. 24년 정도 장애인 사역에 몸담아왔는데 항상 부흥하고 있는 곳이 바로 장애인대교구다. 먼 거리도 마다하지 않고 예배를 사모하고 변화 받기 원하는 이들이 장애인대교구 성도들이다.
 앞으로는 장애인대교구가 장애인 종합복지센터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그룹홈, 주간보호센터 등 보호시설은 물론 이들이 자립과 자활을 도울 수 있는 길이 열리기를 기도한다. 우리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님들이 장애인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시기를 바란다. 장애인대교구 행사 때, 김장담그기 바자에 동참해 주시거나 직접 김치를 담가주시러 오시는 성도님들께 항상 감사드리고 있다. 성도님들의 가정과 모든 생활에 하나님께서 축복해주시기를 축원드린다.

 

박수남 장로(장애인대교구 지구장)

섬김과 사랑으로 움직이는 대교구

 우리교회 장애인대교구는 하나의 교회로 볼 수 있을 만큼 교구를 비롯해 성가대, 사랑의교실, 아동부, 청년부 등 각 기관이 있다. 장애인대교구에는 순수한 성도들이 신앙생활을 통해 변화되고 있으며 이들을 통해 나 역시도 받는 은혜가 크다. 특히 불편한 몸이지만 열심히 수요철야예배에 나오는 성도들의 모습은 감동적이다. 또한 겸손과 온유한 마음을 가지고 봉사하는 봉사자들을 볼 때면 그 모습이 얼마나 예쁜지 모른다.
 이곳은 어머니들이 장애가 있는 자녀들을 데리고 오신다. 올해로 장애인대교구 지구장으로 섬긴지 6년째이니 어머니들의 연세가 6세씩 더 드셨고 약해지셨다. 하지만 나이를 먹어도 자립할 수 없는 자녀들을 돌보는 모습을 보면 교회에서 어떻게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에 빠진다. ‘이들을 조금만 더 도와준다면 마음 편히 신앙생활을 할 수 있을텐데’라는 생각이 든다. 수련회나 행사 때 목사님들이 손수 밥을 짓고 일일이 배달을 해서 섬기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감사하기도 하고 뭉클하기도 하다. 요즘 예배 후 식사를 하면 밥이 모자라는데 그만큼 장애인대교구가 부흥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성도들의 관심이 항상 장애인성도들에게 닿아 있기를 바란다.

 

기사입력 : 2012.07.22. am 11:56 (입력)
복순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