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심장 질환자 치료비 지원 나서

 굿피플이 경희의료원과 함께 손잡고 국민심장 사랑 프로젝트 ‘하트 플러스 캠페인’을 펼친다.

 4일 굿피플은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에서 ‘하트플러스캠페인’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트플러스캠페인’은 고액의 의료비 때문에 치료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환자들에게 심장혈관병 수술 및 시술비를 지원하고 질환 치료 및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굿피플은 경희의료원과 국내 10곳의 병원들과 협약을 맺고 차상위계층 환자들에게 연간 1500만원 한도의 수술비를 지원하게 된다.

 김창명 회장은 “올해에도 경제적인 여건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고, 그로 인해 꿈을 포기하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생명과 희망을 선물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희의료원 유명철 의료원장은 “그 동안 심장 질환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마음이 아팠는데, 소외계층 아이들은 병원에 와서 진료받을 기회조차 없었다는 사실이 더 마음을 아프게 한다”며 “아이들이 건강한 몸으로 웃음을 되찾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무료 검진차량 운행, 심장질환 관련 건강 강좌 및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의료 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굿피플은 앞으로 더 많은 소외 계층 이웃들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