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회장 김길환 장로)는 11일 바울성전에서 7월 헌신예배를 드렸다. 우리교회 최대 봉사기관인 남선교회는 교회의 질서와 안전, 안내 등 성도들이 예배를 드리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교회 곳곳에서 섬김의 본을 보이고 있다. 회원들은 섬김뿐 아니라 헌신예배를 통해 영적 재충전도 잊지 않고 있다.

 이날 회원들은 우리교회 부흥과 다음달 16일부터 열리는 제1회 남선교회 수련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도했다.

 이날 예배는 이찬목 장로(제5부회장)의 사회로 김건수 장로(조직실장)의 대표기도에 이어 베들레헴성가대 김인숙 솔리스트가 특송했다. 이어 강사로 초청된 박명수 교수(서울신학대)는 ‘급하고 강한 바람’(행 2:1∼4)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교수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한국교회사의 위치와 한국의 오순절운동의 역사에 대해 설명했다. 박 교수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등장은 해방 이후 한국사에 가장 큰 사건”이라며 여의도순복음교회가 한국의 중심이 되는 교회, 세계의 중심이 되는 교회가 된 이유 중 하나로 오중복음을 꼽았다. 또한 한국교회의 구조에 대해 설명하고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비전에 대해 전했다.

 설교 후에는 김길환 장로가 회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안내실(실장 김칠성 장로)과 윤석구 안수집사(조직실)에게 각각 우수지회, 우수봉사 공로패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