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선교회도 동참…1000만원 후원
북한의 굶주린 아이들을 돕기 위한 한국 교계의 사랑의 손길이 뜨겁다.
굿피플이 펼치고 있는 ‘만원의 기적’ 캠페인을 통해 모인 따뜻한 후원의 손길은 혼란스러운 세계 정세와 메마른 가뭄 속에서 더욱 빛이 났다.
지난달 28일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북한선교회(회장 김생기 장로)가 굿피플 본부를 찾아와 성금 1000만원을 후원했다.
그동안 북한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 온 북한선교회는 ‘평양 조용기 심장병원’ 건축 당시 1억원을 후원했고, 북한에 밤나무 4만그루를 보내는 ‘북한 나무 심기’ 운동에 동참했다. 또 고아원에 옥수수 30만톤을 지원하였으며, 특히 지난 1995∼98년 사이 300여 만명이 아사한 사상 초유의 대기근 사태를 겪고 중국으로 건너가 구걸하며 살아가는 북한 어린이들을 위해 활발한 모금 활동을 펼쳐 아동복, 겨울 점퍼, 내복 등을 지원한 바 있다.
또 북한선교회는 ‘북한계 무국적 아이들’, 즉 인신매매를 당한 탈북 여성과 중국인 남성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위한 지원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엄마가 강제 북송되거나 타국에 입국하면서 버려져 편부나 조모 슬하에서 자라난 이 아이들은, 생활고와 가정 폭력 등으로 학대 당하고 정확한 국적이 없어 학교에 입학할 수도 없는 실정이다. 이에 북한선교회는 추후 중국 내 북한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쉼터를 지원하고, 학용품과 의류, 신발 등을 더불어 지원함으로써 북한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앞장 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