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들 믿음으로 하나돼 새로운 부흥 꿈꿔

 은평5교구(담당 박근우 목사) 기도처 이전 입당축복예배가 지난달 26일 열렸다. 이전의 역산교구에서 구산교구가 분리, 신설되면서 새 기도처를 통한 새로운 부흥을 꿈꿨던 은평5교구(역촌) 성도들의 기도가 응답돼 쾌적하고 아름다운 기도처로 이전하게 된 것.

 이날 예배는 은평대교구장 권용석 목사의 사회, 장병권 지구장 장로의 대표기도, 이현인 집사의 몸찬양과 마리아 중창단의 특송, 김원철 부목사의 설교, 김칠규 집사의 헌금기도, 이완수 장로(운영위원)와 김낙칠 장로(교구협의회장)의 인사말씀과 광고로 진행됐다.

 김원철 목사는 디모데전서 3장 14∼16절을 본문으로 ‘교회를 사랑하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솔로몬왕 이후 남유다와 북이스라엘로 나뉠 때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으로 가서 하나님을 경배하고 믿음을 지켰듯이 우리는 늘 교회를 사랑해야 한다. 또한 성령님이 거하시는 성도 한명 한명이 교회이므로 서로 사랑하고 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은평5교구 성도들은 기도처 이전 입당 축복예배를 기점으로 더 교회를 사랑하고 성도 간에 화목하며 예수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여 역촌동 일대와 은평구를 복음화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은평5교구는 지역 복지시설과 연계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고 섬기며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