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 중 한국전쟁에 참전한 용사 198명 참석

 6.25전쟁 62주년을 기념해 당회장 이영훈 목사가 우리교회 성도들 중 6.25전쟁에 참전했던 용사들을 초청해 한국전에서의 희생과 노고를 기리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달 24일 우리교회 대성전 주일 2부 예배를 통해 열린 6.25 참전용사 감사패 수여식에는 전쟁에 참여했던 노병 198명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누리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은 어르신들의 고귀한 희생과 공헌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우리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이들의 고마움을 영원히 잊지 않아야 한다”고 말해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이영훈 목사는 대교구별 대표 용사들에게 감사패와 위로금을 전달한 후 악수로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많은 참전용사들은 다양한 군복을 입고 나와서 이영훈 목사와 성도들을 향해 거수경례로 감사를 전하자 일부 성도들은 감정이 북받치는 듯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행사를 마친 후 전성도가 애국가를 불러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