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행복의 근원 예수님 마음에 모시라” 

 금천·마포1·동작대교구 새생명전도축제가 17일 우리교회 대성전에서 개최됐다. 영혼 구원의 사명을 안고 쉼 없이 전력질주한 제직과 성도들은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렸다. 새신자들은 하나님 안에서 펼쳐질 신앙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예배에 임했다. 이날 금천대교구에는 1154명, 마포1대교구는 872명, 동작대교구는 1079명 등 총 3105명의 새신자가 예배에 참석했다.  

 이연섭 목사(동작대교구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함권태 장로(마포1대교구 지구장)의 기도, 이영훈 목사의 설교 순으로 이어졌다. 이영훈 목사는 ‘행복한 삶’(요 3:16)이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이영훈 목사는 “행복의 근원되신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고 사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다.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행복을 찾지 못한다. 하나님이 행복의 문을 열어주실 때 들어갈 수 있다”며 “예수님을 믿고 구주로 영접하기만 하면 예수님의 자녀가 된다. 요즘 사람들 마음에 병이 들었는데 치료방법은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다.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 사랑을 나눠줄 때 축복이 임한다. 예수님 믿을 때 우리 삶이 풍성해진다”고 말했다.

 설교 후 탤런트 박소현 집사(동작대교구)가 30년 넘게 순복음성도로서 체험한 간증을 소개하며 “여러분 정말 교회에 잘 오셨다. 오래 오래 하나님 은혜 안에서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새신자들을 환영했다.

 이어진 순서로 새신자 결신 및 기도의 시간을 통해 새신자들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다. 결신기도 후에는 전성도가 새신자들을 향해 ‘사랑해요 축복해요’ 축복송을 부르며 새가족이 된 것을 축하하고 새신자들에게 십자가 목걸이를 걸어주었다. 이날 팝페라 가수 스텔라 성도(마포1대교구)가 아름다운 목소리로 하나님께 영광돌렸다.

 그동안 새신자전도축제를 목표로 대교구들은 태신자를 품고 전도에 주력했다. 지역복음화의 사명을 갖고 자신이 몸담고 있는 지역 사회에 사랑을 나누고 섬김을 실천했다. 또한 전도발대식과 특별기도회, 전도세미나 등을 개최했다. 새생명전도축제 후에도 금천·마포1·동작대교구 성도들은 새신자들이 잘 정착해 지속적으로 신앙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기도하며 물심양면으로 도울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