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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교구 “나는 전도목표가 100명입니다”


 영등포9교구(대림)는 교구전도목표였던 300명을 돌파했다. 가장 놀란 건 성도들 자신이었다. 올해 초로 거슬러 올라가 ‘교구 목표 300명, “나는 전도목표가 100명입니다’라는 플래카드를 기도처에 붙일 때 교구 성도들은 깜짝 놀랐다. 전도목표가 너무나 큰 산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교구담당 안광호 목사는 “‘나는 전도목표가 100명입니다’라고 외치자고 말해도 처음에는 서로 쳐다보고 웃기만 했다”며 대부분의 성도들이 ‘과연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기도처에서 전도예배를 드리면서 항상 ‘나는 전도목표가 100명입니다’라고 고백하도록 했더니 ‘그래 100명이라도 전도하면 할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마음에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하자 전도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대림교구는 병원전도팀, 사회복지관전도팀, 미용실전도팀, 공원전도팀, 교포전도팀으로 나누어 열심히 전도했다. 병원전도팀은 주변 병원에 있는 환자들에게 찾아가 복음을 전하고, 결신한 분들은 매일 찾아가 기도하고 선물을 전달했다.

 미용실전도팀은 미용실을 직접 운영하면서 미용실에 찾아오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사회복지관은 어르신들을, 공원전도팀은 낮에 공원을 찾은 가족들과 사람들을, 교포전도팀은 교포들과 외국인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각각 전도했다. 이어 3월부터는 매주 화요일에 부침개전도를 시작했다. 앞서 예배를 통해 영적으로 무장한 후 기도처에서 부침개를 부쳐, 기도처 앞을 지나가는 행인들을 대상으로 전도하고 부침개를 선물했다. 고무적인 것은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생길수록 성도들이 전도에 신바람이 난 것이다. 매주 수십 명씩 새가족이 늘어났다. 기도처에서 열린 새가족환영잔치에는 너무 많은 새가족들 때문에 앉을 자리가 없어 미안할 정도였다.
 교구 성도들은 이제는 전도목표를 넘어 더 많은 영혼구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기사입력 : 2012.06.24. am 11:38 (편집)
정승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