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담임 이태근 목사)가 지·구역장들의 영성강화를 위해 18일부터 1박2일간 안면도에 위치한 리솜오션캐슬에서 지·구역장 수련회를 개최했다.

 18일 저녁 성령대망회에 강사로 초청받은 이영훈 목사는 “직분자는 예수님을 닮은 사람이어야 한다. 우리 인생의 목표는 오직 예수”라고 강조한 이영훈 목사는 ‘섬김의 원리’(살전 5:16∼22)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가면 모든 어려움을 넉넉히 이기고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다. 능력 있는 신앙생활을 위해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한 후 “부르짖는 간절한 기도가 간구”라며 참석자들과 30여분간 하나님께 간구했다.  

 지·구역장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심어주고 성령충만을 통해 능력있는 리더로 세우고자 마련된 세미나에는 지·구역장과 장로, 교역자를 포함해 4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과 구역을 새롭게 정비하고 리더로서의 사명감을 고취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세미나는 ‘성령대망회’, ‘명랑운동회’, ‘지·구역장 세미나’, ‘교구장과의 만남’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19일 새벽기도회를 인도한 이태근 목사는 “리더십에는 여러 형태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의 리더십”이라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리더십을 가지고 성도들을 섬기며 솔선수범하여 지·구역을 이끌어가는 리더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