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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상기 구국 민·군연합 대구대성회 개최

이영훈 목사 “65만 장병 복음화는 한국의 미래” 강조
참전 용사 25명 초청 존경과 감사의 마음 전해

 군 복음화를 간구하는 기도대성회가 군과 민간인 연합으로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동일교회에서 열렸다.

 ‘6·25전쟁 상기구국 제4회 민·군연합대구성회’ 첫날 강사로 초청된 이영훈 목사는 “예수님이 우리 삶의 주인이 되실 때 놀라운 일들이 일어난다. 이는 예수님의 이름에 권세가 있기 때문이다”라며 장병들이 복음을 받아들이면 군이 변하고 사회가 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군 복음화를 위해 대구 시민들이 한 마음으로 힘쓴다면 군인들이 믿음의 주역으로 한국은 물론 세계를 변화시키는 미래가 된다”고 격려했다. 이영훈 목사는 제1회 때 성회 강사로 초청돼 말씀을 전했으며 이번이 두 번째다.

 이날 성회는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대경지회(지회장 김승렬 장로)와 대구 경북지역군목단 주최로 개최됐다. 성회에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 무열대교회 및 부대원들과 대구 교회 성도들이 참석해 본당은 물론 부속성전까지 채워 65만 군장병들의 안전과 복음화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최부식 군목(육군 제2작전사령부 무열대교회)의 사회로 열린 성회에는 대회장 장희종 목사(군선교연합회대경지회 이사장), 박철희 준장(육군 제2작전사령부 MCF회장), 이철휘 장로(전 육군 제2작전사령관·육군대장 예편), 양충식 소장(육군 제2작전사령부 참모장), 홍석훈 목사(극동방송 부산지사장), 고석환 목사(증경이사장) 등이 참석해 순서를 맡았다.

 이날 성회에서는 대구에 거주하는 6·25전쟁 참전 용사 중 25명을 초청해 지난날 자유를 위해 목숨 걸고 싸웠던 이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의 몸으로 전장에 나섰다 살아 돌아온 용사들은 어느새 백발의 노인으로 변해 이날 강단에 올랐다. 감사장을 받아들고 현역 장성들의 격려를 받은 참전 용사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지난날의 회상에 젖는 모습이었다. 성회에 참석한 군장병과 성도들은 이 시간 모두 기립해 오늘날의 평화를 위해 싸운 참전 용사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박수에 담아 전했다.

 한편 이번 성회는 이영훈 목사 외에 이승희(반야월교회) 손달익(서울서문교회) 목사가 초청돼 말씀을 전했다. 성회 헌금은 지난 겨울 폭설로 무너진 육군 50사단 121연대 1대대 해성교회 재건축 후원금으로 전달됐다. 

 

기사입력 : 2012.06.17. am 10:50 (입력)
오정선기자 (jungsun5@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