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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구탐방 ⑧ - 동작대교구

“성령 충만한 삶으로 비상하라”


잠들어 있던 지·구역을 부흥의 동력으로
전도목표 향해 한 마음·한 뜻으로 매진

 지난해 12월 동작대교구는 전도출정식을 가졌다. 각 교구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대교구 전원이 서약하고 구호를 외쳤다. “성령 충만한 삶으로 비상하라” 그렇게 표어를 외치며 힘차게 달려온 동작대교구는 지난 달에 이미 새신자가 401세대(93.7%), 636성도(55.6%)로 지난해 대비 고무적인 성과(대교구 자체 통계)를 내고 있다. 오는 17일에 열리는 새생명전도축제를 앞두고 동작대교구는 골을 향한 마지막 스퍼트에 들어갔다.

 올해 목표를 ‘전도 및 지·구역활성화’로 정한 동작대교구는 이를 위해 먼저 ‘전도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10월에 열린 회의에서 교구협의회 장로와 목회자들은 분명한 목표설정과 함께 전도에 대한 정보 공유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그래서 각 교구에서 전도왕을 선정해 이들의 사례를 듣고 모든 대교구 식구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단순히 전도의 필요성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생활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전도에 대해 배우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심어주는데 성공했다.

 각 교구 기도처에 전도목표 현수막을 부착하고, 수요예배 후 특별기도회를 실시해 성도들이 전도목표를 바라보고 기도하도록 했다. 또한 전도 목표에 대한 막막함과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구역예배나 기도회 등의 모임에서 구호를 제창하고 전도성과를 알려줌으로써 막막하기만 했던 전도목표가 달성되면서 ‘할 수 있구나’, ‘할 수 있다’, ‘나도 해보자’라는 자신감을 심어줬다.

 뿐만 아니라 교회절기에는 총력전도주일로 선포해 교회 절기의 의미를 되새기고 매번 하는 전도가 아닌 특별한 전도를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부활주일, 성탄절, 추수감사절 등을 통해 어린 시절 기억 속의 교회가 아닌 오늘의 나를 위한 교회를 만날 수 있도록 성도들은 열심히 전도했다. 그 결과 절기마다 평소보다 많은 새신자들이 교회를 찾아오게 됐다.

 이연섭 목사는 “지·구역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구역장과의 직접적인 소통이 중요하다”며 간담회를 통해 지·구역장은 물론 성도들과도 만나 개선사항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를 바탕으로 지·구역장의 역할을 분담해 지역장은 교구 내 새신자 및 교구 모임에 적응하지 못하는 성도들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구역장들은 기존의 구역식구들과 함께 전도에 매진케 했다. 또한 일부 특수지역은 과거 지역장 출신의 권사들에게 맡겨 구역예배를 다시 활성화시켰다. 그리고 구역모임을 다양화시키는데 주력했다. 세대 간의 차이를 인정하고 직장인들과 젊은 세대들의 눈높이에 맞춘 구역모임을 새롭게 조직해 구역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개인사정으로 구역모임에 참여할 수 없는 성도들은 직접 찾아가서 예배를 드리는 방향으로 권유해 교구에 적응하지 못하는 성도들이 없도록 했다. 이런 일련의 변화를 통해 동작대교구는 성도들이 소속감을 느끼고 나아가 교구의 목표나 사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그 결과 전도발대식에서 구호를 외치는 것에 낯설어 하던 성도들도 이제는 교구 사무실에서 교구별로 구호를 외치는 것이 일상이 됐다. 때로는 경쟁적으로 구호를 외치기도 한다. 

 동작대교구는 지난해 구역예배 인원이 800여 명에서 최근에는 1000명을 훨씬 넘어 각종 예배나 행사에도 성도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증가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동작대교구는 대교구장 이연섭 목사 외 10명의 교구장들이 섬기고 있다. 1교구(사당1) 이성준 목사, 2교구(노본) 임정숙 전도사, 3교구(정금) 김희경 전도사, 4교구(상도1) 강형찬 목사, 5교구(상도2) 이래근 목사, 6교구(흑석) 김영숙 전도사, 7교구(대방1) 이유선 전도사, 8교구(대방2) 홍형기 목사, 9교구(신대방) 차환순 전도사, 10교구(상도3) 박성택 목사는 교회와 동작대교구의 부흥을 위해 지금도 최선을 다해 사역하고 있다.

<▲ 동작대교구 비상의 주역 여성 총무들.>

 

기사입력 : 2012.06.10. am 11:29 (편집)
정승환기자 (kg21@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