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안에서 열정·변화·거룩 외친 감동과 은혜의 시간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성령 운동 기수될 것 다짐
○…올해로 7회를 맞으며 명실상부 청년을 위한 집회로 자리매김한 606성회. 성회 시작이 12시였지만 이날만을 기다리며 전국에서 몰린 청년들은 오전 8시부터 입장을 기다리며 성회를 통한 은혜를 사모했다.
○…성회가 열린 잠실실내체육관에 들어선 순간 시선을 사로잡은 건 중앙 무대. 십자가의 길과 중앙에 LED가 설치된 원기둥은 생명나무를 표현했다. 원형으로 이뤄진 중앙무대는 5시간 반 동안 인도자와 회중의 소통을 잇는 장소였다.
○…606성회의 시작은 크리스천인 모델 백지원, 탤런트 송재희·남보라, 가수 슈와 슈퍼주니어 규현 그리고 박성민 목사(CCC대표)의 영상축하 메시지, 성도들이 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시작됐다.
○…오프닝 무대는 CCM 가수 송정미와 헤리티지 미니스트리가 열었다. 송정미는 이날 청년들에게 자신을 위한 축복송을 부르자고 요청했다. 때마침 조명은 찬양하는 청년들을 비췄고, 신앙과 진로 문제 등으로 시대적인 아픔을 겪고 있는 청년들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위로를 받았다. 또한 자신이 ‘한국의 미래’임을 자각하고 주 안에서 열정을 품는 리더가 될 것을 다짐하는 모습이었다.
○…606성회를 떠올리면 기억되는 것 중 하나가 열정적으로 찬양하는 500여 명의 콰이어들. 하늘색 옷으로 맞춰 입은 이들은 이날 팀 조슈아, 어노인팅, 마커스워십의 찬양에 맞춰 율동과 함성, 기도로 예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청년예배 임마누엘성가대와 오케스트라도 이날 온 힘 다해 주님을 찬양했다.
○…606성회가 청년 성회로 알려지면서 이날 성회는 해남의 땅끝지역아동센터 청소년 40여 명을 비롯해 20사단과 육군 6985부대 등 군부대 장병, 오륜교회 수원새힘교회 등 전국 82개 단체와 교회가 참여해 초교파 행사로 진행됐다. 외국인들의 참여도 눈에 띄었다. 국제사역국은 외국인 성도는 물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인 유학생, 일본인 목회자 등 400여 명을 인솔했다. 또한 이들을 위해 통역부스를 마련, 영어 중국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로 예배 설교를 통역했다. 샘과 조지 성도(르완다)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인 성회는 처음이며 큰 은혜를 받았다. 조용기 목사님과 이영훈 목사님의 말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 한 후 찬양사역 중이라는 레바논 출신 한 사역자는 “신선한 충격이다. 레바논에서 이같은 청년 성회가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7년 동안 거르지 않고 전국청년부흥성회 봉사자로 참여한 이정은 성도는 “땀과 헌신을 다해 성회를 준비했다. 그러나 하나님이 부어주신 은혜는 쏟아부은 열정보다 더 컸다. 내년에도 반드시 봉사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경남 성도는 “8시 반부터 입장을 기다렸다. 성령의 축제에 참여해 하나님이 주시는 메시지에 집중했다. 많은 사람들이 연합하는 모습, 세대를 이어가며 전해지는 말씀에 감명 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성회 마지막에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 브로셔와 함께 나눠준 종이에 각자의 죄를 써 종이비행기로 접어 일제히 중앙무대를 향해 날리는 것. 청년들은 회개와 더불어 성령 충만하게 해달라고 부르짖어 기도하며 ‘주 안에서 새롭게 변화된 모습’을 기대했다. 또 변혁의 시대 속에서 신앙의 흔들림 없이 하나님을 향해 열정·변화·거룩을 부르짖는 크리스천이 되겠다는 소원을 종이비행기에 담아 중앙무대를 향해 힘껏 날렸다. 이날 606성회는 순복음인터넷방송인 FGTV를 통해 국내 및 전세계로 생중계 돼 큰 감동을 전했다.

취재·오정선 복순희 / 사진·정승환 김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