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전에서 예배드리니 뿌듯해요”

 교육국(국장 최병삼 목사) 교회학교 아동 5·6부가 3일 대성전에서 열린 주일 2부 예배에 참석해 어른들과 함께 성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학생과 교사 등 400명이 참석했다. 교회학교 예배만을 드리다 어른들과 함께 예배를 드린 아이들은 다소 쑥스러운 표정이었지만 힘차게 박수를 치며 주님을 찬양했다. 성도들은 함께 예배를 드리게 된 아이들에게 2층 중앙 발코니를 양보하고 순복음의 미래인 아이들이 믿음 안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길 기도했다.
 아동 5부 이지영 전도사는 “아이들이 어른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면서 교회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 전도사는 “지난 4월 첫주 중등부를 시작으로 5월 첫주에는 고등부가, 그리고 이번에는 아동5·6부 학생들이 주일 2부 예배에 참석했다”며 하반기에 한 차례 더 기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예배에 참석했던 성도들은 “어린 아이들과 함께 예배를 드려 좋았다” “얌전히 앉아 설교 듣는 모습이 기특했다. 순복음의 미래들로 자라줬으면 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