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독교 부흥의 산 증인들 한 자리
조용기 목사 “하나님이 필요한 것은 우리의 사랑”

 한국 기독교의 부흥을 이끌어온 산 증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기독교부흥지도자회 대표회장 박태희 목사가 초청한 ‘한기부 부흥과 교회와 국가를 위한 기도회’가 25일 성락성결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조용기 목사는 ‘사랑에 목마르신 하나님’(요 3:16)이라는 제목으로 사랑의 하나님이 필요로 하는 것은 우리의 사랑이라고 강조했다.

 조용기 목사는 “사랑은 혼자서 할수 없다. 상대가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의 상대는 천사도 자연과 동물도 될 수가 없었다. 오직 우리 인간이 하나님의 사랑의 상대인 것”이라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우리 인생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설교 후 이어진 특별기도회에서 부흥사들은 국가 안위와 민족복음화를 위해, 한국교회를 위해, 선교를 위해, 부흥운동과 영적 각성운동 등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한국기독교부흥지도자회는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대표회장을 역임한 이들의 모임으로, 조용기·이만신·오관석·이호문·지덕·피종진·박태희·이태희·이용규·엄기호·장희열 목사 등이 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