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훈 총회장 “서대문 측 부채 해결전까지 완전통합 유보”
“교단 화합 속에 오순절성령운동 확산 기대” 당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총회장 이영훈 목사) 제61차 정기총회가 21일 우리교회 대성전에서 개최됐다. 1000여 명에 가까운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총회의 최대 관심사는 서대문측과의 통합 문제였다.
이날 총회에서 이영훈 총회장은 앞서 진행된 실행위원회 회의 내용을 발표하며 “서대문측의 부채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완전 통합을 유보한다”고 밝혔다. 이영훈 총회장은 “실행위원회에서 최종 결의한 결과 지난해 발표한 통합 결의는 유효하되 부채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완전통합을 유보하기로 했다. 조용기 목사님께서 강력하게 의지를 표명하신 것이라 대립하지 않고 하나 돼 한국교회에 새 이정표를 세우자고 했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어 통합은 어렵다. 또한 헌법수정 안건은 여기서는 다루지 않고 임시총회 때 하는 것으로 결의했다”고 말했다.
이영훈 총회장은 회의에 앞서 드려진 개회예배에서 ‘오순절성령운동’이라는 주제로 설교하며 교단의 화합과 일치를 강조하기도 했다. 오순절성령운동이 말씀·기도·선교중심운동이라고 정리한 이 총회장은 “성령받은 우리의 역할은 힘써 복음을 전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교회는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재 조용기 목사는 영상을 통해 “오순절교단의 성령운동은 한국교회 부흥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앞으로도 거대한 성령의 물결을 일으키는 선봉주자로 민족과 한국교회 회복에 힘써주길 바란다”며 목회자들을 격려했다.
이영훈 총회장은 설교 후 30년 근속한 고상진 목사(은현순복음교회)외 25명의 목회자에게 근속패를, 김여호수아 선교사(일본) 등 18명 선교사에게 공로감사패를 수여하며 이들의 헌신을 격려했다.
한편 교단은 이날 기하성 소속 국븡내외 교회는 2613곳이며, 성도수는 126만 3459명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