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학술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 진행
   

 순복음영산신학원·목회대학원(학장 조용찬 목사) 개교기념축제가 22일부터 24일까지 순복음영산신학원 대강당과 제2교육관 5층 예배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 앞서 신학원은 스페인 하나님의성회 신학생들을 초청해 세계선교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해 그 어느 때보다 학생들의 사기가 높아져 있었다. 또한 기념축제 첫 행사로 제22회 영산학술세미나가 ‘영산의 설교연구’를 주제로 열렸다.

 대강당에서 열린 학술세미나는 개회예배와 조용찬 목사의 개회사에 이어 조정권 목사(출판처장)가 ‘영산의 교회성장형 설교에 관한 고찰’, 정헵시바 목사(교학처장)가 ‘영산의 설교에 나타난 생명의 영성’을 주제로 발제했다. 또한 박용순 목사(학생처장), 노시백 목사(교무처장)가 각각 좌장과 논찬을 맡았다. 총평에서 조용찬 목사는 “지난해에 이어 자체행사로 진행된 이번 학술세미나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각 발제에 대해 평한 후 “설교는 우리의 중요한 사명이자 평생의 과제”라며 설교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22일 오후에는 성경암송대회가 진행됐다. 개인, 그룹, 단체 등 부분별로 진행됐다.

 23일에는 엘피스 영상제를 비롯해 ‘다함께 율동을’, ‘도전 골든벨’, ‘찬목 가스펠’이 제2교육관 5층 예배실에서 있었다. 24일에는 동문과의 만남 시간이 있었다. 최요한 목사(2기/명동교회), 김홍인 목사(7기/여의도순복음용인교회)는 후배들을 격려하고 목회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이 밖에도 개그콘서트 찬양콘서트 등의 시간을 갖고 프로그램별 심사와 시상식도 있었다.

 한편 이번 개교기념행사를 맞이해 동문회장 김정열 목사 외 30여 동문목회자들은 학교에 소정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재학생들은 선배들의 정성에 감사를 전하고 수학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