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내촌 나눔의 집 방문
중증장애우들 위한 생필품 전달

 안수집사회(회장 최병운 안수집사)의 이웃사랑행진은 5월에도 계속됐다. 21일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내촌 나눔의 집을 방문한 안수집사회원들은 이곳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우 28명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촌 나눔의 집(원장 박창진 목사)은 지체장애 12명, 정신지체 8명, 복합장애 8명이 서로를 의지하며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신앙을 잃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 안수집사회는 나눔의 집 소식을 듣고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쌀 등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전달했다.

 장애우들은 안수집사회원들의 방문을 환영하고 자신들이 그린 그림 등을 선보이며 감사를 전했다. 회원들은 장애우 한 명 한 명을 위해 기도하고 교제를 나누며 다시 한번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데 더욱 노력하자고 다짐하기도 했다.

 최병운 안수집사는 “힘들고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웃음과 믿음을 잃지 않는 이들을 통해 도리어 은혜를 받았다”며 더 많은 이웃들을 돕는데 앞장서는 안수집사회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