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워말고 하나님과 대화(기도)하라”
조용기 목사 설교 스마트폰 등 생중계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원장 김상길 목사) 주최 ‘가정의 달 금식기도대성회’가 7∼12일 ‘내 기도와 간구에 귀를 기울이시고 응답하소서’(시 14:31)라는 주제로 기도원 대성전에서 열렸다. 11일 오전 강사로 초청된 조용기 목사는 ‘기드온의 믿음’(삿 7:1∼7)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날 강영선 목사(순복음영산교회)의 사회, 에벤에셀몸찬양단의 찬양이 있은 후 조용기 목사가 등단하자 기도원에 모인 성도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조용기 목사는 “기드온이 미디안과 전쟁을 할 때 하나님은 3만 2000명 중 두려워 떠는 자 2만 2000명을 돌려보내도록 하셨다”며 어떠한 환경에서도 두려워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조용기 목사는 “두려워하면 두려운 상대를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두려움에서 해방되어야 한다. 사람은 환경을 계산해서 두려워한다. 하지만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은 환경을 바라보지 않는다. 이 때문에 우리에게는 두려움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사랑은 상대가 있어야 한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상대가 바로 우리들이다. 사랑하는 연인들이 대화를 끊임없이 하듯이 우리도 하나님과 끊임없이 대화를 해야한다. 하나님과의 대화는 기도”라고 말한 후 “하나님과 대화를 하면 두려움이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조용기 목사는 성도들을 향해 신유기도를 한 후 “기도원에 잘 왔다. 이곳을 나갈 때는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가 잘되고 감사한 환경으로 바뀔 것”이라고 축복했다.
 이날 예배는 한국미디어선교회 지원으로 여의도공원 앞에서 생중계됐다. 또한 스마트폰을 통해 전세계로 실시간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