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자랑하는 ‘작은 예수’돼 달라”

 이영훈 목사는 8일 전북 완주 소재 한일장신대학교(총장 정장복) 화요 채플 강사로 초청돼 말씀을 전하고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십자가 신앙’을 주제로 설교하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 자랑하는 믿음의 일꾼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십자가 신앙을 가지고 산다는 것은 나를 부인하고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예수의 흔적을 남기는 삶”이라며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을 인정하고 작은 예수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한다”고 재학생들에게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호남지역 복음화를 위해 헌신한 서서평 선교사의 흔적이 남아 있는 대학에서 말씀을 전하게 돼 영광”이라며 “영성·지성·인성을 겸비한 교육기관으로 최고의 학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장복 총장은 “이영훈 목사님이 바쁜 시간을 쪼개 우리 대학을 방문하시고 좋은 말씀을 들려주시고 대학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해주셔서 거듭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한일장신대학교는 한국간호협회 창설자로 알려진 서서평 선교사(본명 : E.J. Shepping)가 1922년 여성들에게 성경을 가르칠 목적으로 세운 학교다. 현재는 1442명의 학생들이 재학중 이며, 대학의 후원으로 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유학 온 장학생들도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