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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제17회 영산효행상 - 효부상

하나님이 주신 가정 사랑으로 지키는 사람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3일 영산효행상 시상이 열린다. 부모 공경과 자녀 사랑의 모범이 된 이들의 아름다운 가족 이야기를 미리 들어보았다.

 

효부상 - 나순자 집사(장애인대교구)

 장애인대교구에 오랫동안 출석하며 장애인성가대에서 봉사하며 섬기고 있는 나순자 집사는 어릴적 의료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돼 목발을 짚고 심하게 절뚝이며 걷는 장애를 갖고 있다. 남편 역시 25세 때 산업재해로 인해 장애인이 됐고 휠체어에 의존하는 1급 장애인이다.
 몇 년 전부터 시아버지가 담도암에 걸려 투병중에 있을 때 남편의 형제들이 생업에 바빠 병간호를 못하는 상황에서 나순자 집사는 중증장애를 가진 몸에도 불구하고 수년간 매일 병원에 상주하다시피하며 시아버지 병간호를 해왔다. 불신자이던 시아버지는 소천하기 며칠 전 담당교구장의 결신기도를 통해 눈물을 흘리며 주님을 영접했다. 친 딸도 하기 어려운 극진한 병간호와 영혼구원을 모두 해낸 장한 며느리다. 또한 최근에는 친정아버지가 한쪽 다리를 잘라내는 대수술을 받았는데 1남 6녀의 자녀들 중 오직 나순자 집사만 병실을 지키며 아버지 병간호를 하고 있다. 나 집사의 정성과 사랑에 감동한 친정아버지는 나 집사의 전도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다.

 

 효부상 - 이용자 권사(여의도직할성전)

 이용자 권사는 시어머니를 30년 가까이 섬겨온 효부다. 모태신앙으로 믿음생활을 열심히 해온 이용자 권사는 몇 년 전부터 거동이 불편해져 누군가의 도움을 항상 필요로 하는 시어머니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고 있다. 또한 96세된 시어머니가 마음 편히 지내실 수 있도록 아픈 시동생도 지극정성으로 돌보고 있다. 뇌병변으로 반신불수가 돼 거동이 불편한 시동생과 10년째 함께 살면서도 이용자 권사는 늘 감사와 사랑으로 믿음 생활하며 참된 신앙의 본을 보이고 있다.
 이용자 권사의 남편 탁세진 장로도 아침과 저녁에 꼭 어머니에게 안부를 물으며 출근을 하고 퇴근 인사를 하는 소문난 효자이고 동생을 헌신적으로 돌보고 있다. 이용자 권사는 남편의 뜻에 순종하며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하나님의 가르침을 가슴에 새겨 세상의 빛과 소금 역할을 충실하게 실천하고 있다.


 

 

기사입력 : 2012.05.06. am 12:48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