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극 ‘십자가의 길’ 공연, 양로원 방문 등

 교회학교(국장 최병삼 목사)가 부활절을 맞아 성도와 이웃에게 사랑의 주님을 전하는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성극 동아리 ‘꿈꾸는 사람’은 6일 오후 대성전 1층 베다니홀에서 성극 ‘십자가의 길’을 공연했다. 이 성극은 성 금요일 예수님의 고난의 행적을 따라 진행되는 순환극 형식으로, 성도들은 예수님이 십자가를 메고 골고다 언덕으로까지 향하는 고난의 길을 보며 주님의 은혜를 깊이 생각했다.

 아동5부(담당 김미경 전도사) 전도반 학생들은 7일 장애인대교구 장애우들과 부활을 상징하는 계란을 포장하며 ‘주님 안에서 하나된 우리’임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대교구 성가대는 아동5부 예배에서 특송을 하는 등 믿음안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갖기로 했다.

 또 전도반과 율동반 학생들은 8일 부활주일을 맞아 경기도 고양시 소재 양로원인 ‘희망의 마을’을 방문하고 어르신들에게 예수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했다.(사진)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사회사업선교회원들과 동행한 아동5부 학생들은 양로원 어르신들과 부활절 예배를 드리고 장식된 계란을 어르신들에게 나눠드렸다.

 유치부(담당 천혜선 전도사)는 촛불 의식을 통해 빛 되신 예수님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사들이 양손에 촛불을 들고 와 강대상 앞에 마련된 나무 십자가에 초를 꽂자 6,7세 어린이들은 맑은 눈망울로 십자가를 바라보며 세상의 빛으로 사랑을 주시기 위해 오신 주님을 생각했다. 또한 교사들이 준비한 성극을 통해 죄와 사망을 이기고 부활하신 주님을 기억하는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