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예수님과 연결되어야”

 고난주간을 맞아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이 2일부터 엿새동안 금식기도대성회를 개최했다.
 ‘내 기도와 간구에 귀를 기울이시고 응답하소서’(시 143:1)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성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을 묵상하고 금식을 통해 고난에 동참하고자 하는 성도들을 위해서 마련됐다.

 5일 최길학 목사의 사회로 등단한 조용기 목사는 ‘항상 함께하시는 예수님’이라는 제목으로 은혜의 말씀을 선포했다. 조용기 목사는 “예수님과 연결하는 것은 생각과 바라봄의 법칙과 믿음과 말이다. 이를 통해 예수님과 연결되면 예수님의 큰 능력이 여러분에게 흘러들어 온다”고 말했다. 또 “예수님의 생각과 말씀에 우리는 점령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산리 기도원에서 드려진 고난주간 금식기도대성회에 참석한 성도들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고초당한 예수 그리스도의 깊은 사랑에 감사하며 개인의 기도제목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이번 성회에서는 조용기 목사 외에 신성남(예수가족교회), 설동욱(예정교회), 윤호균(화광교회), 강문호(갈보리교회) 목사 등이 말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