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십자가 사랑과 은혜 가슴에 새겨
조용기 목사 “십자가의 역사로 해방과 자유 주셨다”

 2012년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가 대성전에서 2일부터 6일까지 부활주일을 앞두고 열렸다. ‘십자가에서 이루신 일’을 주제로 열린 이번 기도회에서는 조용기 목사, 이영훈 담임목사, 한상인 부목사, 김원철 부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이 기간 동안 우리 성도들은 하루 한끼 금식을 하며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고 고통과 어려움을 당하는 이웃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6일 강단에 선 조용기 목사는 ‘유월절 어린양과 예수님’(고전 5:7)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예수님은 유월절 어린양이 되어 몸 찢기고 피 흘려 우리에게 자유와 해방을 주셨다. 우리는 죄와 허물, 질병과 고통, 저주와 마귀에서 해방을 받아야 한다. 십자가의 은혜로 해방의 역사를 주신다. 믿음에 굳세게 서서 해방을 선포해야한다. 주의 약속의 말씀을 자꾸 입으로 시인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이 시간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는 축복을 통해 이웃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4일과 5일 ‘고난의 십자가’(시 22:1∼3), ‘영광의 십자가’(눅 23:44∼46)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원하지 않게 문제와 어려움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 고난은 변장된 축복이다. 예수님만 바라볼 때 주님의 사랑과 용서가 임한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을 때 우리의 모든 죄를 감당하셨다. 우리는 감사하며 살아가야 한다. 고난 앞에 좌절하면 안 된다. 절대긍정 절대감사로 찬송하며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새벽기도회는 제자교회 및 지·직할성전은 물론 630여 개 지방교회를 비롯해 해외교회에 위성중계됐고 FGTV를 통해 전세계에 인터넷으로 방송돼 본교회와 동일한 은혜를 성도들에게 공급했다. 예배에 참석한 김덕진 집사는 “일주일동안 가족들과 기도회에 참석하면서 예수님이 당하신 고난과 십자가의 은혜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6살, 3살인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주님안에서 잘 자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