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장로연합회장에 박종근 장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이하 기하성) 전국장로연합회 제28차 정기총회가 지난달 25일 바울성전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 앞서 열린 예배는 기하성 총회장 이영훈 목사가 강사로 초청돼 말씀을 전했다.

 앞서 총재 조용기 목사가 영상으로 “총회가 60주년을 맞이하는 이 때 전국장로연합회 정기총회를 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한 마음으로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고 하나님께 칭찬받는 일꾼이 되길 축원한다”고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의 일꾼’(창 22:1∼3)이라는 제목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일꾼으로 쓰임받기 위해서는 첫째로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며 아브라함이 100세 때 얻은 아들 이삭을 하나님께 바친 것을 예로들며 “순종하는 믿음의 본을 보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아브라함처럼 믿음의 종이 되어 절대긍정, 절대감사의 모습을 보일 것을 당부하며 교회를 튼튼히 세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장로들의 기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영훈 목사는 “기하성이 통합을 통해 곧 200만 성도, 4000교회의 대형교단이 된다. 장로님들의 기도가 더욱 필요한 때”라며 전국장로연합회 장로들의 기도를 당부했다.

 이날 한국장로회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일랑 장로가 “장로님들의 하나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라며 축사했다.
 축하행사로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독주회가 진행됐다.

 이어 열린 총회에서는 신임회장 박종근 장로의 취임사와 신임실행위원들의 인사 등이 있었다. 박종근 장로는 취임사를 통해 “우리 장로연합회가 한마음이 되어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며 내부적인 갈등 없이 교단을 돕는 연합회가 되어 하나님께 쓰임받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