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북미축복성회서 “성령을 받으라” 강조

뉴욕교협 주관 환영행사서 “말씀중심의 성령운동” 강조
순복음북미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이영훈 목사가 지난달 26일(현지날짜)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가 주최한 간담회에 초청되어 ‘마지막 시대 교회 사명’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다양한 인종이 모여 각자의 꿈을 펼쳐나가는 뉴욕에서 한인교회들이 연합된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는 1975년에 창립돼 현재 초교파적으로 300여 개의 교회가 등록되어 있으며 양승호 목사가 제38기 회장으로 사역하고 있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USA투데이를 인용, “10∼20년 전만해도 복음주의자들이 사회 개혁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복음주의자들이 사회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 가난과 인권의 문제를 다뤄야 한다는 아젠다를 다루기 시작했다”는 기사에 대해 설명한 후 “전에는 전혀 없었던 아젠다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라면서 복음주의와 에큐메니컬 진영의 역할과 목소리가 같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에큐메니컬운동을 하는 세계교회협의회(WCC)에 대해 기독교 UN과도 같은 단체라며 “WCC의 다양성으로 인해 일부만 보고 오해를 하지말고 성령 안에서 화합과 일치를 이루자”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말씀중심의 성령운동이 강화되어서 지역, 교권, 감정, 교파의 대립이 허물어지고 성령안에서 하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 이영훈 목사는 기하성 임원들과 양승호 목사, 장로회 부회장 김종복 장로, 문승현 장로와 함께 목동주 목사가 시무하는 뉴저지순복음영산교회를 방문해 증축조감도를 본 후 건축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북미축복성회, “이민목회, 한국보다 10배 힘들다”
이영훈 목사 초청 북미부흥성회가 27일 저녁 뉴욕순복음연합교회(담임 양승호 목사)에서 열렸다. 퀸즈 플러싱에 세워진 뉴욕순복음연합교회는 양승호 목사가 담임목사로 부임한 후 성도가 열배로 부흥되어 현재 1200명의 성도가 출석하고 있다.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북미캐나다선교회의 찬양인도로 시작된 이번 성회에서 이영훈 목사는 말씀과 기도, 성령 충만 중심의 신앙생활을 강조했다.
순복음세계선교회 북미총회 회원들과 뉴욕순복음교회 성도들로 발디딜 틈도 없었던 이번 성회에서 이영훈 목사는 ‘성령을 받으라’(행 1:4∼5)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민목회가 한국목회보다 10배 힘들다는 말이 있다”며 이민목회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성령의 능력만이 이민교회의 토양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워싱턴과 일본 동경에서 순복음교회 담임을 맡은 바 있는 이영훈 목사는 이민교회의 사정을 깊이 알고 있는 목회자다. 그래서 이영훈 목사는 “한국은 목회 토양이 좋지만 이민교회는 토양이 거칠다”며 “이런 환경 속에서 목회 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모른다. 남몰래 흘린 눈물이 강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영훈 목사는 “이민교회가 토양이 거칠어지는 이유는 바쁘다는 이유로 기도를 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그럴 때일 수록 더욱 기도해야 한다. 수증기가 차서 비가 내리는 것처럼 기도하자”고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이민교회가 성장할 수 있는 요소는 말씀 중심의 신앙, 기도 중심의 신앙,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신앙, 성령충만의 신앙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영훈 목사는 “영적 멘토인 조용기 목사님의 사역은 믿음의 역사와 성령의 역사”라며 “조용기 목사의 믿음은 절대 긍정의 믿음이다.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고 나서 어떤 경우든 원망하거나 부정적인 말이 나와서는 안 된다. 긍정의 믿음을 갖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래야 성령의 역사를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성회는 양승호 목사 사회, 북미증경총회장 김충남 목사의 대표기도, 동중부지방회장 이근철 목사의 성경봉독, 북미캐나다선교회의 부채춤 공연, 강태욱 부총회장의 헌금기도, 총회장 목동주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베데스다대학교 이사회 열려
이영훈 목사는 27일 베데스다대학교 이사회에 참석했다.
베데스다대 상임이사 이영훈 목사는 “베데스다대학교는 조용기 목사님이 미국에 와서 선교비를 모아서 세계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세운 학교다. 그러므로 베데스다대학교가 세계적인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진유철 총장을 중심으로 힘을 합할 것”을 당부하고 한국에서도 학교를 위해 열심히 후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대학교 이전과 건축 등의 안건이 다뤄졌다.

뉴욕=글·사진 이소흔 기자 sohuny@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