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업국 순복음호스피스(담당 김한수 목사)가 제13기 호스피스 정규교육 개강예배를 4일 세계선교센터 1층 샬롬성전에서 드렸다.

 호스피스 봉사는 말기 암 환우들이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삶을 마감할 수 있도록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는 역할을 하며 정규교육을 수료한 성도들만 참여 가능하다. 이번 제13기 정규교육은 호스피스 봉사에 필요한 기본적인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으로 이루어져있으며 110여 명의 성도들이 등록했다. 

 개강예배에서 복지사업국장 장상주 목사는 요한일서 4장 7절을 근거로 ‘한 알의 밀’에 대해 설교했다. 장 목사는 “호스피스 교육을 받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인내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기억하고 인내하며 잘 감당할 때 하나님께서 이겨낼 힘을 주시며 반드시 축복 주신다. 교육을 통해 암 환자들과 함께 해주고 그들의 짐을 나눠 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배 후에는 강의가 이어졌다. 이번 정규교육은 4월 한 달 간 매주 수요일 제2교육관 1층 사랑성전에서 진행되며 원주희 목사(샘물호스피스) 등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