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기도가 가정변화시킨다

 영성훈련국 영성훈련소(소장 이동국 목사)는 20일부터 제14회 마더스드림을 진행했다. 마더스드림은 ‘가정의 회복은 어머니로부터 시작된다’는 취지로 어머니들이 먼저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회복해 가정의 행복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된 프로그램이다. 4일간 진행된 이번 마더스드림은 ‘너희 자녀를 위해 울라’의 저자 오인숙 권사와 가정사역전문가 조길순 목사가 특강 강사로 초청됐다. 오 권사는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아이들이 신앙 안에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자 말썽꾸러기였던 아이들이 변화되고 부모들의 지지도 받을 수 있었다고 고백하며 어머니들의 기도가 아이들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 목사도 어머니이자 아내가 먼저 변화되어야 한다고 역설하며 믿음의 본을 보여야 한다.

 마지막 날인 23일 영성훈련국장 이창국 목사는 ‘기도의 축복과 사명’을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가정을 변화시키고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킬 자녀들을 위해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
 마더스드림은 강의 외에도 소그룹모임과 다양한 예식, 편지쓰기 등을 통해 어머니들에게 잃어버렸던 자존감을 되찾아주고 숨겨져 있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등 순복음의 어머니로서의 변화된 자신을 만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마더스드림을 수료한 80명의 어머니들은 나만의 변화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정을 변화시킬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