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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에 동참하자

 1885년 선교사 언더우드와 아펜젤러가 미국 교회 파송을 받아 우리나라에 첫 복음의 씨앗을 뿌렸다. 그들은 복음을 들어보지도 못한 채 죽어가는 이 땅에 생명의 씨앗을 들고 온 것이다. 이후에도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많은 선교사들이 한국으로 들어와 눈물과 피와 땀으로 우리에게 복음을 전해 주었다. 그 때 뿌린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기 시작해 오늘날 우리나라는 1200만 크리스천, 5만 교회와 10만 명 주의 종들이 있어 이제는 세계 복음화에 앞장 서고 있다. 한국 선교사는 1979년, 지금으로부터 25년 전 처음 조사되었을 때 93명이었다. 그런데 2010년 조사된 선교사 숫자는 169개국 2만여 명으로 약 220배의 성장을 이루었다.

 한국은 현재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해외선교사 파송국가다. 선교사가 파송된 국가도 1979년에는 26개국이었는데 2010년에는 169개국으로 7배 이상 늘었다. 이는 우리나라 대사관과 영사관이 설치된 나라 수 155개국보다 많다. 일찍이 우리교회는 1975년 4월 1일 순복음세계선교회가 창립된 이래 현재까지 62개국에 712명의 선교사를 파송하여 804개의 교회를 세웠다. 조용기 목사는 지구를 117바퀴를 돌며 유럽과 아프리카, 남미, 중동, 아시아 등에 복음을 전했다. 복음의 씨앗이 자랄 수 없는 영적 사막과 같은 곳이라도 조용기 목사는 복음을 전했다. 가는 곳마다 병자가 고침을 받고 귀신이 떠나가며 많은 불신자들이 주께로 돌아오는 기적이 일어났다. 더불어 국내에도 지방성회를 통해 전국 방방 곳곳에 복음을 전했다. 또한 우리교회는 단일교회로는 유일하게 420여 개의 교회를 개척했다.  

 하지만 현재 세계 인구가 70억인데 21억만이 크리스천이다. 아직도 이 세상에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49억이나 있어 죄와 사망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우리가 선교의 등불을 높이 들고 그들을 늪에서 건져내야만 한다. 당장 선교 현장에 달려갈 수 없더라도 우리는 지금 선교현장에 있는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하고 후원할 수는 있다.

 최근 선교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선교사들이 많이 있다. 타종교를 국교로 삼고 있는 국가나 사회주의 국가에서는 선교를 막거나 선교사를 강제추방하기도 한다. 또한 자연재해나 오지 환경의 어려움, 영적전쟁 등으로 힘들어 하는 선교사도 있다. 이들 선교사들에게는 우리의 기도와 도움이 절실하다. 오늘부터 선교사들을 위한 기도와 후원으로 세계선교에 동참해보는 것은 어떨까.

 

기사입력 : 2012.03.18. am 11:26 (입력)
정승환기자 (kg21@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