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바디스’ ‘마더 데레사’ ‘미션’ 등 성서영화 풍성
성서사물 100여 점 전시해 구약시대 감동 체험

 서대문로터리에 위치한 서대문아트홀에서 국내 최초로 성서고전명화와 성서사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바이블 영화제’를 개최한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안수집사인 서대문아트홀 김익환 대표가 부활절을 앞두고 바이블 영화제를 준비한 것. 성지순례 지역에서 수집한 유물 성서사물과 성서를 주제로 한 최고의 명작 영화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바이블 고전명작영화를 상영하고 성지순례지인 이스라엘, 로마 등 소아시아 지방에서 수집한 4천년전 구약 시대의 항아리, 물매, 옥합, 소고, 벤허의 방패, 가시면류관, 일곱촛대 등 진귀한 성서사물 100여 점을 28일까지 극장로비에 전시한다.

 19일부터 24일까지는 로버트 테일러, 데보라 커 주연의 ‘쿼바디스’, 26일부터 31일까지는 폴 뉴먼 주연의 ‘영광의 탈출’, 4월 2일부터 7일까지는 찰톤 헤스턴, 소피아 로렌 주연의 ‘엘 시드’ 등 성서 명작을 상영한다. 이어 4월 9일부터 11일까지 수녀와 신부를 주제로한 영화 올리비아 핫세 주연의 ‘마더 데레사’,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로저 무어, 캐롤 베이커 주연의 ‘기적’, 4월 16일부터 21일가지 로버트 드니로 주연의 ‘미션’이 상영된다.

 전 연령층이 입장 가능하며, 55세 이상 어르신은 2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문의 www.sdmarthall.com, 363-4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