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여러분 입학을 축하합니다”
학부모 “감격스러웠다” 긍정적 반응

 교회학교 아동1부(담당 조정규 전도사)가 초등학교 입학 축하 기념으로 4일 부모 초청 예배를 드렸다. 제1교육관 3층 아동1부 예배실에서 오전 9시, 11시 두 차례에 걸쳐 드려진 예배에는 자녀와 함께 예배를 드리기 위해 모인 부모들로 성전 안이 북적거렸다.

 예배팀 교사들의 찬양과 율동으로 예배가 시작되자 아이들은 엄마 아빠에게 잘 보이려는 듯 열심히 율동을 따라했다. 부모들도 아이를 따라 율동에 나섰지만 생각처럼 몸이 쉽게 움직여지진 않았다. 어색해 하는 부모를 보며 아이들은 재미있어하기도하고 함께 예배드린다는 생각에 무척이나 행복해했다.

 이날 조정규 전도사는 부모와 아이들에게 ‘여리고성’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듣는 내내 부모는 자녀의 손을 잡고 눈을 맞추며 미소를 지었다. 기도시간에는 자녀를 가슴에 품고 간절히 기도했다.

 성윤환 장로(아동1부 부장)는 예배에 참석한 부모들을 환영하며 아동1부 소개와 교회학교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또한 믿음 안에서 자녀 양육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아동 1부는 예배에 참석한 부모와 아이들에게 입학 선물로 가방 등을 전했다.

 진선화 성도(장년국)는 “딸 정민이와 함께 예배를 드리는 동안 감격스러웠다. 아이들을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교회학교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정민이가 자라면서 가슴에 예수님이 삶의 주인되심을 새겼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