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대교구(대교구장 서상현 목사)는 8일 안디옥성전에서 안수집사회 주관으로 남성연합예배를 드렸다.

 서상현 목사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서 목사는 예수님이 공생애 기간이 끝나갈 무렵에서야 제자들에게 십자가에 대해 말씀하신 것은 “제자들의 믿음이 강해질 때까지 기다린 것”이라며 “믿음이 강하지 못하면 고난과 시련이 다가올 때 견딜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고 말씀하신 것을 통해 “누구든 자기 십자가를 지지 않으면 예수님을 따를 수 없다”며 “십자가를 지면 고통스럽지만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지구장 김광의 장로는 “전도특별대교구로 선정된 우리 영등포대교구가 교회 부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