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업국 상담소(소장 최병훈 목사)는 제41기 순복음상담학교 초급반 개강예배를 지난달 26일 제1교육관 10층 세미나실에서 드렸다. 이날 예배는 최병훈 목사의 사회, 김명환 장로(아가페전화상담실 회장)의 기도, 장상주 목사(복지사업국장)의 설교로 진행됐다.

 장상주 목사는 요한복음 15장 4∼12절 말씀을 근거로 ‘나의 안에 거하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장 목사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자’고 강조하며 “불평등을 평등으로 바꾸는 것은 오직 사랑뿐이다. 주님의 사랑 안에 거하면 모든 것이 평등해지고 하나님을 의지하면 할수록 우리에게는 내적인 힘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상담은 타인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배우는 것이 아니다. 이것을 통해 나 자신이 먼저 변화돼야 한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삶에 적용하면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의 삶에 나타난다”며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 행할 것을 권면했다. 예배 후 오리엔테이션과 첫 강의가 진행됐다. 이번 상담학교 초급반에는 150여 명의 성도들이 등록, 이들은 26일부터 4월 29일까지 총 10회의 강의를 통해 성경적 웃음치료, 효율적인 부모역할 등 상담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을 배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