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 시설 소망의 집에 물품지원
지속적으로 사랑 나눔 실천 다짐

 안수집사회(회장 최병운 안수집사)는 우리교회 3대목표인 ‘말씀으로 성장하는 교회, 성령으로 선교하는 교회, 사랑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교회’를 실천하고자 매달 성령충만기도회를 통한 성령충만, 남성연합예배의 활성화 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사랑실천행사를 많이 기획하고 있다. 그 첫 행사로 안수집사회는 지난달 28일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소망의 집을 방문해 작은 정성을 모아 사랑이 담긴 지원물품을 전달하고 시설물 정비 및 청소를 통해 사랑나눔의 시동을 걸었다.

 소망의 집은 5∼26세의 지체장애우 17명을 돌보는 시설로 이 중 8명이 전신마비를 겪고 있다. 이런 장애우들에게는 많은 돌봄과 관심이 필요하지만 현재 소망의 집은 정부지원도 받지 못해 여러 가지 어려움이 처해 있었다. 이 소식을 들은 안수집사회는 십시일반으로 이번 물품지원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회원들은 지원물품을 전달하는 것뿐 아니라 장애우들을 위해 기도하고 이들이 거주하는 방과 화장실 등을 청소했다. 또한 주변 시설물 정비 등 일손이 부족해 할 수 없고 미뤄두었던 일은 회원들의 도움으로 말끔하게 처리됐다. 권혜숙 원장은 안수집사회원들의 방문 및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최병운 안수집사는 “안수집사회는 우리교회가 사랑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는데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 예수님의 사랑을 선물하고 복음을 전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