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긍정의 자화상을 가져라”
목회 후배들에게 목회 성공의 비결 전해

 조용기 목사는 지난달 27일 영산수련원에서 열린 한세대 영산 영성수련회 개강예배 강사로 초청돼 목회사역의 꿈을 갖고 있는 후배들에게 강한 비전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세대 신학과·기독교교육학과 그리고 영산신학대학원 학생들은 스승이자 목회 대선배인 조용기 목사를 직접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그 어느 때보다도 고양된 표정이었다. 영산신학대학원장 최문홍 목사의 강사 소개에 이어 조용기 목사가 등단하자 450여 학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 치며 환영했다.

 이날 조용기 목사는 고린도후서 5장 17절의 말씀을 근거로 ‘자화상’에 대해 설교했다. 조용기 목사는 “누구나 자기에 대한 자화상을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나 갖고 있다”며 자화상이 인생에 주는 영향력에 대해 설명하며 “나는 갈보리 십자가의 예수님을 만나 새 사람이 된 자화상이 꽉 들어찼다. 그래서 나는 하나님의 사람이요 하늘나라의 시민, 그리스도와 하나된 자화상을 통해 성공하고 잘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마음의 그리스도를 통해 절대 긍정의 자화상을 가졌다. 왜냐하면 나는 세상에 의지할 수 있는 명예, 지식, 권세, 돈도 아무 것도 없었다. 예수 십자가만 의지했다. 십자가를 통해서 자화상을 가지고 어느 곳에서나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했다”며 “십자가를 통해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화상으로 바꿔라. 하려는 일에 성공한 이미지를 그려보고 믿고 말하라”고 역설했다.

 학생들은 스승 조용기 목사의 설교를 경청하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화상을 통해 성공적인 목회를 꿈꿀 것을 다짐했다.
 이번 수련회는 29일까지 허요나단 선교사(예수전도단), 한철호 선교사(선교한국) 등을 강사로 초청해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