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성전비서실에서 이영훈 담임목사와 전 교역자, 국장, 장로회 임원, 분과위원장, 기관 대표 등이 한자리에 모여 조용기 목사의 생신을 축하했다. 대성전 입구에 도열해 있던 교역자들은 조용기 목사가 입장하자 ‘생신 축하드립니다’를 외치며 박수로 환영했다.

 비서실에서는 생신축하노래로 축하한 후 조용기 목사가 케이크를 커팅했다. 교역자와 성도들을 대표해 이영훈 목사와 허동진 장로회장이 선물을 증정했고 이어 안수집사회, 권사회, 남선교회, 여선교회, 굿피플 등 교회 주요기관에서 정성껏 마련한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조용기 목사는 “하나님께서 76년 전에 저를 이 땅에 보내주시고 사명을 주셔서 건강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하신 것에 감사드린다. 또한 우리 성도 여러분들이 용기를 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은혜 덕분이다. 모든 감사를 하나님과 여러분께 돌린다. 앞으로 우리는 힘을 합쳐서 이 교회가 이영훈 당회장 목사님을 중심으로 힘차게 서서 여의도순복음교회에 주신 사명을 끝까지 완수하도록 나아가야 할 것이다”라고 덕담을 전하고 이어 참석자들을 위해 축복기도 했다.

 이날 여선교회(회장 안기화 권사)에서 견과류, 떡, 과일을 준비해 조용기 목사의 생신을 함께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