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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역국’ 무엇을 하는 곳입니까?

국내 거주 외국인 복음화 물론 제자화 담당
8개국 언어로 예배 통역·교회 홍보 브리핑도
유학생 모임 및 ‘프로젝트성’ 국제 사역 도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예배를 주관해왔던 외국어예배국이 지난해 하반기 명칭을 국제사역국으로 변경하고 글로벌 시대에 맞춘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국제사역국(국장서리 권일두 목사)의 사역은 크게 국내 사역과 국제 사역으로 나뉜다.
 국내 사역은 기존에 해왔던 외국인들을 위한 예배 진행이다. 현재 국제사역국에는 영어를 비롯해 중국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스페인어예배가 있다. 각 예배는 또 성인과 주일학교로 나뉘며 이 가운데 영어의 경우는 좀더 세분화돼서 청년과 청소년예배를 각각 따로 드리고 있다. 그리고 중국어예배의 경우는 안산 원곡동에 중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중국인교회를 따로 두어 한족 복음화에 주력하고 있다. 언어별 예배의 목적은 순복음의 오중복음과 삼중축복 그리고 4차원의 영성을 가르쳐 이들로 하여금 세계 복음화를 감당케 하고자 하는데 있다.
 
◎ ‘교회안의 지구촌’ - 외국어예배

 영어예배는 국제사역국의 예배 가운데 가장 오랜 전통을 가졌다. 용산 미군 부대에 근무하던 성도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이 예배는 미국 뿐 아니라 북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를 망라해 해외에서 파견된 주재원과 유학생이 주를 이룬다. 여기에 영어에 관심이 많은 국내 성도들이 모여 작은 지구촌을 보는 듯 하다.

 영어예배는 유학생들을 체계적으로 양육하기 위한 방편으로 최근 아프리카 유학생 모임을 발족하고 대학간 네트워크를 형성, 이들이 영적 성숙은 물론 한국 생활에 좀더 빠르게 적응하도록 돕고 있다.
 어릴 때부터 언어 및 외국 문화 등을 익혀 국제적 감각을 키우는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된 삶을 헌신토록 이끌기 위해 청소년예배 및 주일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주일학교의 경우는 어와나(AWANA)와 영어캠프(EVBS)를 병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중국어에배는 중국인 유학생과 이주자들을 위해 설립됐다. 현재는 100여 명의 성도들이 모여 예배드리고 순복음 영성을 키워가고 있다. 이들은 올해 ‘우리의 섬김을 통해 중국이 세계를 섬기도록’이라는 모토를 세웠다. 각 대학에 중국어 채플모임을 세워 이를 통한 유학생 훈련 사역을 체계적으로 나서겠다는 계획도 있다.

 일본어예배는 주로 상사주재원과 유학생들이 모인다. 이들은 조용기 목사가 주창했던 ‘일본 일천만 구령’에 맞춰 중보기도와 함께 일본 현지 교회와 네크워크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어예배는 유학생 근로자 대학교수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들은 셀 그룹 모임과 성경공부, 상담, 캠퍼스 사역을 전개해 순복음의 영성으로 인도네시아를 복음화하는 데 비전을 두고 있다. 남미와 스페인 사람들이 모이는 스페인어예배 역시 주일 예배 모임을 통해 한국에 와 있는 스페인어권 사람들을 양육하고 이들이 본국으로 돌아갔을 때 ‘작은 예수’로 제자화된 삶을 살 수 있게 돕고 있다.

 국제사역국은 또 시화공단, 반월공단과 인접한 안산 원곡동 ‘국경없는 마을’에 세워진 중국인교회를 지원하고 있다. 이 교회를 담당하고 있는 목회자는 중국 출신으로 중국과 한국 정서를 갖추고 있어 근로자 복음화를 효과적으로 이끌고 있다. 그 결과 이 곳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중국인들이 본국으로 돌아가 교회를 개척한 사례도 있어 원곡동 중국인교회의 사역이 중요시되고 있다.
 
◎ ‘복음의 횃불들고 세상의 중심이 되겠다’  - 유학생 모임

 국제사역국은 최근 한국인 해외유학생들을 위한 철야예배를 드렸다. 우리교회에 출석 중인 유학생 출신 성도들을 모아 이들이 하나님의 사역에 적극 동참하도록 돕기 위해서였다. 그 결과 현재 42명의 유학생 출신 성도들이 모임을 갖고 있다. 이들은 교회학교 청년국 성가국 등에서 예배와 봉사 참여 후 주일 오후 2시 제2교육관 701호에 모여 세미나와 성경 공부 등으로 교제를 나누고 있다. 평일에는 강남, 종로, 여의도 지역으로 나눠 주중 1회 커피숍에서 성경공부 모임을 열고 제자된 삶의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국제사역분과위원장 김영준 장로는 “국제사역국이 글로벌 시대에 맞춰 해야 할 일이 많다. 이중 하나가 유학생들의 역할이다. 이들은 언어가 가능하고 유학했던 나라의 문화와 정서를 이해하기 때문에 외국인과의 소통이 잘 된다. 이들을 통해 외국인들이 한국의 정서는 물론 순복음의 영성을 제대로 알 수 있다. 더 많은 해외 유학생들이 모인다면 보다 적극적인 사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순복음’ 제대로 알려주자 - 통역·브리핑팀 

 국제사역국의 국내 사역 중 또 다른 영역은 통역과 브리핑이다. 현재 우리교회는 주일예배와 수요·금요철야예배 때 외국어 통역을 실시하고 있다. 해당 언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불어, 러시아어, 인도네시아, 아랍어다. 현재는 33명이 봉사하고 있다.
 국제사역국은 한류의 열풍을 타고 국내 외국인 수가 늘어남에 따라 몽골어와 베트남어 통역도 준비하고 있어 앞으로 10개 언어로 주일예배 통역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다.
 국제사역국은 우리교회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예배 통역 뿐 아니라 교회를 소개하는 브리핑을 실시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주일예배를 드린 후 CCMM빌딩에 마련된 브리핑실로 이동하면 간단한 다과와 함께 순복음 교리와 우리교회가 실천하고 있는 선교 및 구제 활동 등을 담은 홍보 영상이 방영된다. 나아가 브리핑팀은 개별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우리교회를 찾는 외국인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다.


◎ 순복음 글로벌화를 위한 국제적 사역

 김영준 장로는 “예전에는 우리교회를 찾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사역을 전개했다면 이제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찾아가 순복음 영성을 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국제사역국은 국내 거주 외국인 가정은 물론 다문화 가정을 돌보는 일에도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 따라서 선교센터를 세워 복음 전파는 물론 돌봄 사역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대학 캠퍼스를 찾아가 각국 유학생들의 모임을 만들어 차세대 리더인 이들을 복음화시키고 양육해 각국에 순복음의 복음 전도자로 파송한다는 계획이다. 예로 오는 3월 중앙대를 시작으로 서울대 연대 등 중국에서 온 유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권일두 목사는 “이제는 우리가 받은 은혜를 세계에 나눠줄 때”라며 ‘순복음의 국제화’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제사역국에서는 이미 순복음의 좋은 프로그램을 번역하고 패키지화해서 외국인들을 가르치는 사역을 시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일본 복음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CGJ(Curch Growth Japan)대회이다. 일본 현지 교회 젊은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재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CGJ대회는 이영훈 목사가 스승인 조용기 목사가 50여 년 동안 가르친 ‘순복음의 오중복음과 삼중축복·4차원 영성’을 체계적으로 전파해 일본 교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김영준 장로는 “국제사역국의 역할이 이와 같은 프로젝트성 국제사역을 서포트하는 것”이라며 국제사역국의 역할이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국제사역분과위원회 소속 장로들은 주일 오전 7시 기도 모임을 갖고 오전 10시 40분에는 효과적인 사역 방안 모색을 위한 회의를 진행한다.

 권일두 목사와 김영준 장로는 하나님이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부어주신 은혜와 사명이 매우 크다고 말한다. 따라서 은혜의 자리에서 글로벌 복음화를 위해 헌신할 일꾼들의 동참을 당부하고 있다. (문의 782-8403, 782-0556)


 

 

기사입력 : 2012.02.12. am 11:13 (편집)
오정선기자 (jungsun5@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