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은 성령받고 십자가만 자랑하는 것이다”
대구·대구경북·영남동·경남·부산지방회 200교회 모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영남지역 5개 지방회 목회자들이 모여 성령운동의 장자교단으로서의 선교적 사명을 새롭게 확인하고 상호간 유대관계를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기하성 영남지역연합회(회장 윤종남 목사)는 6∼7일 대구대학교 영덕수련원에서 제1회 교역자 및 사모수련회를 개최했다. ‘순복음의 정체성과 능력’이라는 주제로 열린 대회에는 대구,대구경북, 영남동, 경남, 부산 등 5개 지방회 200개 교회 목회자 부부가 참석해 예배와 성령대망회, 특강 등에 참여했다.

 첫날 저녁 성령대망회 강사로 총회장 이영훈 목사가 초청돼 말씀을 전했다.  ‘교회 부흥의 비결’(행 2:42∼47)이라는 주제로 말씀으로 전한 이영훈 목사는 십자가의 신앙, 말씀중심의 신앙, 기도에 힘쓰는 신앙, 성령충만한 신앙, 복음의 증인으로 헌신하는 신앙, 사랑으로 하나되는 신앙을 강조했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우리 순복음의 신앙은 성령받고 방언하는 것을 강조해 왔다. 성령받으면 기쁨이 충만하고 십자가만 자랑하게 되는 것”이라며 “우리의 신앙이 십자가 신앙으로 탄탄히 무장되어 굳건히 서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인격목회를 강조한 이영훈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이 나타나야 된다. 그러기위해서 우리는 십자가로 날마다 죽어야 된다. 내가 죽어야 주님이 일하시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를 통하여 한국에 놀라운 부흥을 일으킬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교회를 축복의 통로로 만들어 주실 것”이라고 말한 후 “모든 성도들을 복음의 증인이되고 성령충만한 기도의 용사가 되어 하나님 영광을 나타내자”고 당부했다. 

 둘째 날 한상인 목사는 ‘오늘의 기적’(신 5:1∼3) 이란 주제로 특강을 인도했다. 한상인 목사는 “오늘의 기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과거의 기적을 되살릴 필요가 있다. 뿐만 아니라 미래의 기적도 미리 끌어 사용해야 한다. 고통의 어제가 아닌 기적의 어제를 통해 새로운 오늘을 창조하고 천국의 행복을 오늘 끌어당겨 살아갈 수 있도록 하자”며 “기적이 일어날 때까지 꿈과 인내와 행함으로 살아가자”고 말했다.
  이번 수련회는 ‘순복음의 위대한 정체성과 능력’을 재발견하고 영적 재충전 시간을 가짐으로 2012년 영남 지역 복음화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재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참석한 목회자와 사모들은 우리나라에서도 복음화율이 낮은 지역으로 손꼽히는 영남지역에 순복음의 부흥과 기적의 역사를 이루기 위해 하나되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영덕=이소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