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도특별대교구로 선정된 구로대교구(대교구장 이승훈 목사)는 2일 바울성전에서 전도세미나를 개최하고 영혼 구원의 비전을 새롭게 정립했다. 전도 활성화를 위해 열린 세미나에는 7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구로지역 복음화와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이날 박충남 목사가 강사로 초청돼 전도의 중요성과 실제적 노하우를 전했다. 박 목사는 전도의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강의하며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말씀전파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또한 생활 속 전도 사례의 모습을 보여주며 성도들에게 전도 자신감을 고취시켰다.

 한편 구로대교구는 지난달 27일 침례의 날을 진행했다. 이날 49명의 성도들이 침례를 받았다. 침례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고 성도들이 침례받은 교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교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승훈 목사는 “침례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또한 함께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동행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성령을 의지하여 옛사람의 습관과 죄를 이기고 다스릴 수 있는 성령의 능력 가운데 거할 것”을 당부했다. 구로대교구는 침례 받은 날을 평생 기억하라는 의미로 기념촬영을 실시하고 침례 받은 성도들에게 말씀액자를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