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지진의 상처가 여전히 고통으로 남아있는 곳 아이티. 국제개발 NGO 굿피플은 대지진과 함께 무너져버린 아이티 주민들의 삶을 복구·재건하기 위해 지난 2년간 지속적으로 지원을 펼치고 있다.
굿피플은 교육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아이티 아동들을 위해 시티솔레이 외곽 르버그 고아원에 숙소와 학교를 지어주기로 하고, 지난달 14일 르버그 고아원 착공식을 가졌다. 지진 이후 중단되었던 르버그 고아원의 건축을 재개하여 아동들의 주거, 교육, 영양 환경을 개선하고 아이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선물해줄 수 있게 된 것이다.
아이티는 지진으로 학교의 87%가 파괴되었다. 이로인해 교육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르버그 지역의 미취학아동만 2600여 명을 육박해 학교와 유치원 등 교육 시설이 절실한 상황이다. 또한 지진 이후 건축이 중단되었던 르버그 고아원은 기본적인 시설마저 없는 상태로 아동들은 텐트 생활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열악한 환경으로 1세∼18세의 아동 총 55명이 각종 크고 작은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굿피플은 아이티의 이웃들이 지진의 상처에서 벗어나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구호-복구-개발의 단계를 거쳐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 아이티를 향한 국제사회의 구호 활동과 지속적인 응원의 손길이 끊이지 않는 한, 재해의 고통 속에서도 반짝 빛을 내는 아이티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이 미래의 아이티를 이끌어가는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굿피플은 앞으로도 아이티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빈곤과 굶주림으로 고통 받는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