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성령 통해 복음 전파 나서야” 당부

 국민비전부흥사협의회(이하 국부협)가 주최한 2012 한국교회 신년축복대성회가 16일부터 21일까지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대성전에서 진행됐다. 조용기 목사를 비롯해 고충진 손학풍 주성민 목사 등 16명의 강사진들이 초청돼 말씀을 전한 신년축복대성회에서 참석자들은 말씀따라 사는 새해를 다짐했다.

 특히 19일 오전 강사로 초청돼 말씀을 전한 조용기 목사는 ‘성령과의 동행’을 강조하며 성도들이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은혜를 누리는 한해가 될 것을 당부했다.

 조용기 목사는 이날 ‘성령께서 계시는 교회’(눅 4:17∼21)라는 주제로 설교하며 “아담의 저주를 청산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로 인해 구원의 은혜가 임했다”며 “주께서 보내신 성령이 우리와 함께 하실 때 복된 소식이 전파된다”고 말했다. 또 가난과 저주 질병의 멍에에서 벗어나 천국을 소망하는 영의 눈을 뜨게 된다고 강조했다. 조용기 목사는 “은혜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삶의 목표가 뚜렷한 신인류”라며 “성령과 동행해 가는 곳마다 교회를 세워 주의 은혜의 해가 전파되도록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개인은 물론 교회가 성령과 동행함으로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에 힘쓰게 해달라고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