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대교구(대교구장 배달성 목사)는 17일 시온성전에서 11개 교구 연합으로 ‘서대문대교구 다니엘기도회 대교구연합기도회 및 2012년 전도발대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올해 ‘성령의 불속으로’라는 주제로 성령 충만의 역사와 신앙회복 및 사명감당, 직분 감당과 부흥을 다짐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1일부터 시작된 다니엘기도회 17일째였던 이날 예배는 뜨거운 찬양으로 시작됐다. 김순교 목사의 사회, 김찬조 지구장 장로의 기도로 진행됐다. 배달성 목사는 마태복음 10장 1절에서 15절을 본문으로 ‘전도자를 통해 나타나는 기적’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하며 전도를 통해 나타나는 기적을 체험하는 산 증인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2부에 진행된 전도발대식에서는 각 신임 교구협의회 장로님들 소개의 시간이 이어졌다. 각 소교구는 전도구호 제창과 퍼포먼스 시간을 통해 단합된 결의를 보여주었다. 대교구 전도구호인 ‘모이면 기도하고 흩어지면 전도하자’를 제창하며 전도에 대한 열의를 고취시켰다. 이날 참석한 550여 명의 서대문대교구 성도들은 이어진 기도시간에 통회하고 간절히 기도했다. 참석자들은 “전도의 사명감 확인과 구령에 대한 헌신을 다짐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전도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