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가정에 1600만원 상당 생활용품 지원

 “새해에는 예수님 믿고 행복한 한 해가 되세요” 안수집사회(회장 최병운 안수집사)는 2011년의 마지막까지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사랑을 전했다. 안수집사회원 40여 명은 지난달 27일 새벽 추운 겨울바람 속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았다.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없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쌀과 라면, 화장지 등 생활용품을 받고 행복한 표정을 지을 것을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미소가 지어질 수 밖에 없었다.

 안수집사회원들은 이날 준비된 차량에 탑승해 조별로 총 16가정에 선물을 직접 전했다.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은 이들은 안수집사회에 감사를 표했다. 안수집사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200가정에 16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앞서 이영훈 목사는 물품을 전하기 위해 출발하는 회원들을 만나 격려하며 새해에도 이웃사랑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 성 구로구청장도 안수집사회에 감사를 전하며 추운 겨울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최병운 안수집사는 “새해에도 이웃사랑에 앞장서는 안수집사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수집사회는 지난달 25일 한상인 목사(국제신학원장)를 강사로 초청해 송년예배를 드렸다. 한 목사는 “아무리 후회스럽더라도 새해에는 새로운 꿈과 소망을 세우고 정진해야 한다”며 “하나님이 원하는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참석한 200여 회원들은 한해동안 베풀어 주신 주님의 축복에 감사하며 새해에도 교회에 충성·헌신하는 안수집사가 될 수 있도록 합심으로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