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대교구(대교구장 엄재용 목사)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21일 금천구와 함께 하는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금천구청 청사에서 개최했다.

 금천구 내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금천대교구 장로와 성도들은 모금을 통해 구입한 쌀 20kg 175포대(1000만원 상당)를 금천구청에 전달했다.

 이날 나눔에 앞서 엄재용 목사 “이번 행사는 ‘축복을 넘어 행복으로, 은혜를 넘어 나눔’이라는 2012년 대교구 목표를 이루어 나가는 첫 행사로 의미가 있다며 예수님의 사랑으로 섬기고 나누는 2012년 금천대교구가 되자”고 다짐했다.

 함께 참석한 이상필 금천구청 복지문화국장은 이 쌀들은 금천구 관내 도움이 필요한 5000여 가정 중 선정된 독거노인과 생활보호 대상자 등 어려운 가정에 전달할 것을 밝혔다. 또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지속적인 섬김에 감사하다”는 인사의 말을 전했다.

 금천대교구는 매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별히 올해는 금천구청과 활발히 협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