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학교·학원으로 ‘찾아가는 사역’ 계획
QR코드 게재 주보 등 홍보 아이템 ‘눈길’

 2012년도 교회학교(교장 최병삼 목사) 운영 방안 논의를 위한 전략회의가 본교 및 분교 교역자, 부장, 부감, 처장단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인천 골든 스카이 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번 전략회의에서는 부서별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부흥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발표 돼 관심을 모았다.

 부서들은 학부모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부모가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시킬 계획이다. 또한 주보에 QR코드를 게재해 스마트폰으로 이를 스캔하면 해당 부서 모바일 홈페이지가 접속돼 부모들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교회학교 관계자는 “출산 저하 등으로 과거에 비해 교회학교 아이들이 많이 줄었다”며 “교회학교에 대한 중요성을 강화시켜 많은 부모와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교육국장 최병삼 목사는 “교사와 학부모, 아이들간의 관계성을 높이기 위해 전화 심방 등 심방을 강화했다. 내년부터는 더 나아가 가정은 물론 학교와 학원을 직접 방문해 아이들과의 접촉점을 찾는 이른바 ‘찾아가는 사역’을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최 목사는 또 “교회학교 부흥에 있어 무엇보다 교사들의 열정 회복이 중요하다”며 “교사들이 영적으로 힘을 얻어 적극적으로 사역에 임해 그 영향으로 아이들의 믿음이 성장될 수 있도록 교사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교회학교는 내년부터 연 3회에 걸쳐 교사 대상 제자훈련을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11일 열린 전략회의에서는 전략 발표와 토의시간과 아울러 김인환 목사(광교지구촌교회)가 강사로 초청돼 ‘교사 사명감’을 주제로 세미나를 인도했다.